수상한 파트너 줄거리와 결말 밝혀진 범인, 설레이는 로코 수상한 파트너 다시보기 방법
2017년 봄, 지창욱의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자 첫 번째 로맨틱 코미디 도전작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던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법률과 로맨스를 절묘하게 결합한 매력적인 드라마였습니다.
2017년 5월 10일부터 7월 13일까지 수요일과 목요일 밤 10시에 방영되었고 총 40부작(실제 20부작)으로 편성되었습니다.
수상한 파트너는 권기영 작가가 집필하고 팍선호 PD가 연출을 맡았는데요. 박선호 감독에게는 본격적인 입봉작이기도 했습니다.
'내 연애의 모든 것', '너를 기억해' 등 인간 심리와 로맨스를 섬세하게 풀어내는 데 능했던 권기영 작가의 필력이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휘되었죠.
지창욱, 남지현, 최태준, 권나라 등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와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 진지한 법정 드라마의 요소들이 적절히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방송 이후에는 넷플릭스와 웨이브를 통해 스트리밍 서비스로 다시 보기를 할 수 있어 꾸준히 재조명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수상한 파트너 줄거리와 설정
드라마는 검찰청이라는 다소 무거운 공간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그 안에서 펼쳐지는 인물들의 감정선과 관계 변화는 정말 유쾌하면서도 깊이 있습니다.
잘 나가던 검사 노지욱(지창욱)과 우여곡절 많은 인생을 살아온 당찬 수습 검사 은봉희(남지현)의 티격태격 케미는 많은 시청자들의 심장을 간질간질하게 만들었습니다.
노지욱은 완벽주의 성향에 냉철하고 예리한 성격이지만 봉희와 얽히며 점점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냅니다.
반면 은봉희는 억울한 누명을 벗고 당당히 법조인의 길에 오른 강인한 인물로 지욱에게 점점 이끌리게 됩니다.
스토리는 러브라인도 부각되지만 스릴 넘치는 스토킹 사건과 살인 미스터리, 정의에 대한 고민, 관계의 회복과 용서 등 다채로운 테마를 포함하고 있어 몰입도를 높였습니다.
특히 범인 정현수(동하)가 보여주는 악역 연기는 긴장감을 더하며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수상한 파트너 출연진 및 제작진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의 성공은 출연 배우들의 활약이 큰 몫을 했습니다.
특히 지창욱은 이 작품을 통해 기존의 액션 배우 이미지에서 벗어나 부드럽고 인간적인 매력을 지닌 로코 남주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했는데요. 한층 더 섬세하고 따뜻한 눈빛 연기를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남지현은 '쇼핑왕 루이'에 이어 다시 한번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 호평을 받으며 당찬 여성 캐릭터의 진수를 보여주었죠.
두 사람의 케미는 마치 실제 연인을 보는 듯한 리얼함을 자아내며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조연 라인업도 화려했습니다.
최태준은 깊은 상처를 지닌 변호사 역으로 유쾌하면서도 진중한 연기를 보여주었고, 권나라는 검사 차유정 역으로 드라마에 신선한 활기를 더했습니다.
이 외에도 이덕화, 남기애, 장혁진, 윤복인 등 연기 내공 깊은 배우들이 뒷받침해 주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죠.
제작진 역시 탄탄했습니다.
극본을 맡은 권기영 작가는 법률 소재와 인물 간 감정선을 치밀하게 엮어냈고, 연출을 맡은 박선호 감독은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세련된 연출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관전 포인트
이 드라마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뭐니 뭐니 해도 지창욱과 남지현의 로맨스였습니다.
첫 만남에서 오해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이 점점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하게 되는 과정은 많은 이들의 설렘을 자극했죠.
뿐만 아니라 로맨스와 함께 스릴러 요소와 법정 드라마의 묘미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이 작품만의 차별화된 매력이었습니다.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아가는 과정은 긴장감을 고조시켰고 범죄자의 심리를 파고드는 전개는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또한 법률 용어와 검찰 조직 내의 복잡한 구조를 쉽게 풀어 설명하면서도 긴장감을 유지해 법정 드라마의 정통성을 살렸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덕분에 장르적 특성과 대중성이 조화를 리루며 '로맨스 코미디와 법정물'이라는 다소 이질절인 조합이 자연스럽게 녹아들었습니다.
수상한 파트너 결말
SBS 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마지막까지 따뜻한 여운을 남기며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됩니다.
복잡한 오해와 위험 속에서도 서로를 믿고 의지해온 노지욱과 은봉희는 결국 사랑을 확인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포근하게 안아주는 결말을 보여줍니다.
🔹 정현수는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연쇄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지고, 법정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으며 봉희의 전 남자친구 살인 혐의에 얽힌 진실도 함께 밝혀집니다. 이로써 은봉희는 긴 시간 억울하게 감당해온 혐의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되죠.
🔹 노지욱과 은봉희는 사건 속에서 수없이 부딪히고 엇갈리기도 했지만 서로의 상처를 감싸 안으며 점차 마음을 열어갑니다.
결국 지욱은 봉희에게 진심 어린 프러포즈를 하게 되고, 두 사람은 사랑을 약속하며 새로운 미래를 함께하기로 합니다.
지욱 특유의 무뚝뚝하면서도 따뜻한 고백은 많은 시청자들의 설렘 버튼을 제대로 눌러주었죠. 💍💖
🔹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도 마무리됩니다.
지욱의 오랜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지은혁과 차유정도 연인으로 발전하며 새로운 시작을 예고했고, 탐욕적이던 검사장 장무영(김홍파)은 결국 진실 앞에 무너져 불명예 퇴진을 맞습니다.
여운을 남기는 OST와 연출의 힘
수상한 파트너는 OST 또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신현희와 김루트의 '너는 왜', 오왠의 '어떻게 말할까', 라디의 '똑같은 날', CHEEZE의 '어떨까 넌' 등 감성 가득한 곡들이 드라마의 분위기를 더해주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OST인 지창욱의 '네가 좋은 백 한 가지 이유'는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되기도 했습니다.
연출 역시 큰 강점이었는데 밝고 따뜻한 색감, 감정선을 섬세하게 따라가는 카메라 워크, 중간중간 유쾌한 상황극과 전환점들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끝까지 유지해 주었다는 평입니다.
지금도 유효한 설렘
수상한 파트너는 지창욱의 새로운 변신, 남지현의 당찬 연기, 그리고 이 둘이 만들어 낸 폭발적인 시너지는 지금 다시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명품 로코'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넷플릭스와 웨이브를 통해 정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직 이 드라마를 보지 못하셨다면 꼭 한번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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