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작 뜻, 세작 매혹된 자들 줄거리 및 세작, 매혹된 자들 배경

'세작, 매혹된 자들'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로맨스 사극입니다. 조정석과 신세경이 함께 한 작품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작품이기도 합니다. 드라마는 청나라와의 전쟁 이후 혼란스러운 조선을 배경으로 왕이 된 이인(조정석)과 그를 무너뜨리기 위해 세작(첩자)이 된 강희수(신세경)의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이 드라마의 가장 큰 매력은 조정석의 연기 변신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동안 코믹하고 밝은 연기와 역할로 유명했던 조정석이 이인 역을 맡아 보여준 카리스마와 감정 연기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초반의 자애로운 모습에서 점차 권력에 눈이 멀어가는 과정, 그리고 결국 그 일의 업보를 두려워하는 모습까지 여러 감정 변화를 잘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도 있었는데 강희수 캐릭터의 복수심이 그리 강렬하게 느껴지지 않아 극의 긴장감이 다소 떨어지는 느낌이었죠.

바둑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한 정치적 팽팽함을 나타냄에 의도가 완벽하게 구현되지는 않은 것 같아 아쉬움도 남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작, 매혹된 자들'은 흥미로운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을 바탕으로 재미있었던 작품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조선시대의 정치적 갈등과 금기된 사랑이라는 요소들이 잘 어우러져 시청자들에게 충분히 어필하며 매력적인 드라마였다고 생각하며 몰아보기를 추천하는 드라마입니다.

드라마의 배경과 주요 인물

세작, 매혹된 자들은 가상의 조선시대이지만 실제 병자호란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입니다. 

왕인 이선이 조선 16대 왕 인조, 그리고 진안대군 이인이 청나라 볼모로 끌려간 효명세자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비록 관계가 부자 사이에서 형제 사이로 변하지만 병자호란 이후의 어지러운 조선시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진안대군 이인(조정석)과 강희수(신세경)의 운명적인 만남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세작, 매혹된 자들 줄거리

세작, 매혹된 자들은 청나라와의 전쟁에서 패배한 조선의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진한대군 이인은 조선의 백성을 위해 청나라의 인질이 되어 청나라로 갑니다.

몇 년 후 이인이 조선으로 돌아오지만 애틋했던 형(이선)이 아닌 의심의 눈초리인 왕이었습니다.

세작은 정치적인 첩자를 말하는데 나라에는 이인이 청나라의 세작일지 모른다는 소문이 퍼지는데 이런 상황에서 이인은 강희수를 만나게 됩니다.

강희수는 남장을 하고 내기 바둑을 두는 여인으로 이인의 진심을 알아주는 유일한 존재입니다.

강희수는 처음에는 이인에 대한 복수심으로 접근했지만 점차 그에게 마음을 빼앗기게 됩니다. 하지만 역시 둘의 관계는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이인이 왕위에 오르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지는데, 조정에서는 여러 세력이 권력을 차지하기 위해 음모를 꾸밉니다.

여러 가지 복잡한 상황 속에서 이인과 강희수의 관계 변화와 조정의 권력 다툼이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지켜보는 것이 이 드라마의 큰 재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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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작, 매혹된 자들'을 더욱 재미있게 보려면 이인과 강희수의 관계변화를 주목하면 좋습니다. 적으로 생각하지만 애틋한 마음의 두 사람과 후반으로 갈수록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드라마의 시청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조정에서 벌어지는 권력 다툼의 향방도 흥미롭게 전개되어 각 인물들의 숨겨진 의도와 비밀에 주목해보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홍미로운 소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재미있는 작품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